해외선물 1년 하면서 느낀것들..
안녕하세요 핫비 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대여계좌 소개나, 어디서 광고 받고 쓰는 글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가겠습니다.
그리고 절대 해외선물에 대한 추천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아래의 포스팅들이 제가 해외선물을 준비하면서, 또는 시작하면서 남겼던 포스팅이었습니다.
제가 20년 11월쯤 부터 해외선물을 하기 시작했으니까..
지금까지 1년 2개월 정도가 되었네요.
2020.07.08 - [미국 주식] - 해외 선물 이란? (해외선물 / 국내 선물 / 파생 거래)
2020.10.14 - [분류 전체보기] - 해외선물, 파생 도박인가? 노다지 인가?
2020.12.08 - [미국 주식] - 해외선물 안전하게 시작하기 (1)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년이 었습니만,, 저에게는 참 의미가 깊은 1년이었네요.. 길기도 하구요.
그럼 만 1년동안 제가 해외선물을 하면서 느꼈던점 팁이 될만한 점들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해외선물하면 패가 망신한다는데.. 진짜인가? / 어떤점이 가장 어려웠을까?
2. 해외선물 시작했다면.. 조심해야할 부분은 무엇일까?
3. 꾸준한 수익을 얻으려면..?
1. 해외선물하면 패가망신? / 뭐가 제일 어려웠나?
저도 해외선물 시작하기 전에 당연히 해외선물 실패담 성공담을 모두 찾아보고 분석해봤습니다.
1년전 기억이라 조금 가물가물하지만, 실패담 9개 : 성공담 1개 정도의 비율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네요.
망한 사례가 훨씬 많았다는 것을 기억하네요.
그도 그럴것이 직접해보니까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차트도 드럽게 안맞습니다.
참고해야할 지표들도 많고 전세계적 리스크 이슈, 뉴스 등도 돈주고 블룸버그 터미널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알기 힘듭니다..
이렇게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제일 어려웠던 부분은 마인드 컨트롤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손절하지 못하게 되어 물리게 되었을 때의 그 고통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듭니다..
차라리 그냥 손절했을때, 마음이 더 편했습니다.
또한 차트 분석 후 진입했지만 제 손절주문만 터치하고 제 분석과 맞는 방향으로 갈때는 정말 쌍욕이 나옵니다..
마인드 컨트롤이 안되기 시작했을때, 손절은 못하고 물려서 버티게 되고, 수익은 짧게 내게 되고..
이 상황의 반복으로 구렁텅이에 빠지는 기분이었습니다.
2. 해외선물에서 조심해야할 부분?
레버리지
기본적으로 레버리지가 포함된 시장입니다.
가장 많은 거래 대금을 가진 마이크로 나스닥(Micro Mini Nasdaq) 선물을 예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키움증권 기준으로
Micro Mini Nasdaq 21.12.28일기준
위탁증거금 : 1,870 달러 (한화: 약 2,222,513원)
유지증거금 : 1,700 달러 (한화: 약 2,020,467원)
입니다.
계좌에 약 220만원이 있어야 마이크로 나스닥 1계약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고
포지션 진입후 물려서 통장잔고에 200만원 이하가 남게 되면 반대매매가 나간다고 증권사에서 전화가 옵니다.
220만원을 넣으면 -10%가 되면 반대매매가 나가는 시스템..??
여기서 -10%가 되는 포인트가 좀 중요합니다.
아래의 나스닥 차트를 보시면 현재 16,548 포인트 입니다. 여기서 1계약 매수를 잡았다는 가정을 해보죠.
그럼 100포인트만 내려가게 되면, 반대매매 조건이 됩니다.
약 - 0.6%만 되면 반대매매로 약 -20만원 이상이 날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100포인트는 수십번 위아래로 왔다 갔다 합니다...
제가 초반에 이리저리 털렸을 때, 이 레버리지를 신경 안쓰고, 변동폭을 신경을 안쓰고 뛰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박살난 적도 많습니다.
투자금 2천만원이 있다고 하면, 2천만원에 딱 맞는 계약수로 들어가게 되면, 정말 고수가 아니라면 이리저리 털리게 되 어있습니다. 꼭 여유자금을 더 많이 생각하고, 이런저런 변동폭 시나리오에 따른 손익계산을 대충이라도 하고 들어가야합니다.
충분한 모의투자 안하고 실전투자
저는 충분한 모의투자를 하지않고 실전투자에 진입했습니다.
모의투자는 한 1주일 정도 한걸로 기억납니다. 모의투자로는 내 돈이라 생각들지 않고, 버티기만 하면 어찌됐든 변동성으로 인해 수익을 내고 나올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정말 짧은 모의투자 후 실전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500만원으로 시작한 기억이 나네요.. 시작하고 첫 2달은 잘되었습니다. 노다지라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한번 잘못 물려 손절을 안하고 버티게 되니, 2달간 번돈을 모두 날리게 되었고, 누적손익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노다지라고 생각했고, 제2의 월급이 되어 주었던 해외선물이 큰 손실을 안겨주게 되면서
실력도 없으면서 증거금을 더 태워서, 계약수를 더 늘려서, 빠르게 복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어 더욱 구렁텅이로 빠져들었죠.
3. 꾸준한 수익을 내기위한 팁?
사실 저도 해외선물 시작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잘모릅니다.
6개월째, 꾸준히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만.. 언제 손절을 하지 않고 버티다가 청산당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그 동안 배운 흐름분석과 원칙적인 대응방법을 지킨다면,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꾸준히 수익이 날꺼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해외선물을 입문하려 하시는 분들은 꼭 제가 생돈날리면서 배워왔던, 팁과 노하우를 발판삼아 꾸준한 수익을 얻을수 있는 실력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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