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투자 전략 (해외주식, 미국주식)
안녕하세요. 이코노미 몬스터 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의 배당금 투자 전략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연말이 가까워 질수록 배당을 받으려 투자처를 찾고 있으신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들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도 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서적이나, 유튜브, 블로그 포스팅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 배당 지급 특징?
우리나라 기업들은 삼성전자 처럼 3개월에 한번씩, 분기 배당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이 1년에 한번씩 배당을 실시합니다. 연말에 주주들에게 수익금의 일부를 나눠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합니다. 배당률도 꽤나 괜찮은 기업들이 많습니다.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인 미국답게 주주친화 적인 기업이 많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매출이 떨어져도 주주들을 위해 배당금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올리는 기업이 많았습니다.
미국에는 회사가 영속성을 위협받을 정도의 위기가 아니면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기업이 많습니다. 수십 년간 이익이 늘고,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쌓아온 기업들입니다. 이런 종목은 ‘배당왕’(50년 연속 배당 증가), ‘배당귀족주’(25년 연속 증가), ‘배당성취주’(10년 연속 증가) 등으로 불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따라 사람들은 국내주식 보다 미국주식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주 친화적이라는 말은 자신들의 기업에 투자해준 주주들이 우선으로 생각하고 배당금을 준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배당률? 배당 투자 전략?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시면 미국 주식중, 배당금이 150%를 넘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 회사가 폭발적인 성장으로 주가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을 하였나? 그 반대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주가가 연말에 폭락한다면, 그 주가에 따라 배당률이 정해지기 때문에 배당률이 폭등할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예를들어서 주가가 평소 10,000원/ 배당금이 500원이었던 회사가 엄청난 악재로 연말에 폭락하여 1,000원이 되었습니다. 악재이긴 하지만, 이번년도 까지는 매출이 정상적으로 발생하여 배당금의 그대로인 500원을 배당합니다. 그렇다면 1,000원 기준으로 500원을 배당하면, 배당률은 5%에서 50%로 높아지는 겁니다.
배당 투자 전략?
위와같이 위험한 배당 주식을 제외한 기업들은 배당률이 우리나라 우량 기업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그에 따라 기업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으로 매년 주가가 증가하고 그에따라 배당금도 꾸준히 증가할 것입니다.
그래서 장기투자로 접근하시려면 배당주를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좋고, 이번에 깜짝 실적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은 연말이 가까워졌을때, 매수하고 배당락일에 파는 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배당금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기업들은 의심해봐야 합니다.
배당금 투자로 월세받기?
미국은 분기 배당이 보편적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안정적으로 장기 투자하실 분들이라면 분기 배당이 배당을 받는 기간이 짧기때문에 미국 주식이 더 좋은 투자가 될수 있습니다. 1년에 네 번 배당월을 종목별로 교차하게 구성하면 매달 월세가 나오듯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1·4·7·10월, 2·5·8·11월, 3·6·9·12월 배당하는 종목들을 나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매달 월세처럼 배당금을 받을수 있습니다. 또한, 매달 배당하는 종목(56개)과 상장지수펀드(ETF)까지 매수하면 월마다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뉴스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참고하시면 배당 투자전략을 짜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컨설팅팀에 의뢰해 미국 배당주로 월세가 나오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봤다. 미래에셋대우는 1·4·7·10월 배당이 나오는 종목으로 버라이즌과 P&G를 제시했다. 2·5·8·11월 배당주로는 존슨앤드존슨, 3M을 추천했다. 또 홈디포와 디지털리얼티트러스트를 3·6·9·12월 배당주로 권했다. 이들 종목은 연간 배당수익률이 5% 미만으로 고배당주라고 보기는 어렵다. 월 현금 흐름을 위해 매달 배당을 지급하는 인베스코 우선주 포트폴리오 ETF를 추가했다. 이 ETF는 배당수익률이 5%를 웃돈다.
이 구성으로 투자한다면 연간 3% 수준의 배당수익률이 나온다. 1억원을 투자한다면 월 25만원 수준의 배당이 들어온다. 미국 배당소득세 15%를 빼면 21만원가량이다. 월 30만원 수준으로 올리고 싶다면 여기에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를 추가할 수 있다. 배당수익률이 10%를 웃도는 고배당 ETF로 역시 매달 배당을 지급한다. 이렇게 짜면 연 4%가 넘는 배당수익률로 원금 1억원을 넣어 매달 30만원 수준의 배당을 받게 된다. 최근 서울 오피스텔 수익률이 연 4%대 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미국 배당주로도 오피스텔 월세 받기가 가능한 셈이다.
윤재홍 미래에셋대우 매니저는 “지금 당장 고배당을 받을 수 있는 종목은 주가가 하락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실적과 배당이 같이 성장하는 배당 성장 종목 위주로 추천한다”며 “월 배당 수익을 높이고 싶다면 고배당주보다는 고배당 ETF를 통해 수익을 관리할 것을 고객들에게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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