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400대 부자 켈리최 켈리 델리 /스시 데일리
켈리 델리 / 스시 데일리
안녕하세요 핫비입니다.
오늘 우연히 youTube에서 켈리최님의 이야기를 보고 나서 감명을 많이 받았습니다.
자신이 자수성가 한 과정들이나 마인드 셋을 공유해주셨는데, 유튜브 댓글에 정신과 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댓글도 있을 만큼.. 정말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솔직히 1년 가까이를 정신과를 다녔는데 이 영상 하나가 더 도움 되는 것 같은.. 30대에 진로를 바꿔도 된다는 말과 10억의 빚을 갖고도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는게 갑자기 힘이 생겨요
이 영상을 보고 관심이 생겨 캘리 최님 정보를 모아 보았습니다.
위와 같이 운동도 열심히 할 정도로 마인드 셋이 좋으신 분이었군요..
켈리 최는 누구?
켈리 최씨는 파리를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영국 등 유럽 대형마트 식품 코너의 '스시데일리' 브랜드의 창업자 입니다.
이 브랜드는 '켈리델리' 라는 브랜드의 회장입니다.
켈리 델리는 켈리 최씨가 잘 알고 있는 아시안 음식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시데일리를 필두로
Korma Kitchen, BamTuk 등 인도 음식 브랜드, 동남아 음식 브랜드 등으로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켈리 델리의 정보를 더 얻고 싶으시면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Home | KellyDeli
At KellyDeli we help the world to eat better, dream bigger and flourish together through our Asian-inspired restaurants, brands and thousands of sushi kiosks across Europe.
kellydeli.com
위에서 소개해드린 것과 연매출이 7,000억이 넘는 거대한 회사가 되었지만, 처음부터 사업이 엄청 잘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1. 실패
파리로 날아가 시작한 사업은 실패로 10억이라는 빚만 떠안게 되었다고 합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며 외로운 감정이 더욱 크게 느껴지셨을텐데.. 사업까지 실패하여 빚만 가득한 상황이면.. 저라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했을 것같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아래는 한 매체에서 인터뷰하신 내용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호기롭게 날아간 파리는 일본과 달랐다. 워낙 낙천적인 그녀이지만 일단 언어 때문에 기가 죽었다. 직장 생활을 이어갈 것인지, 학업에 다시 도전할 것인지, 미국으로 유학지를 변경할 것인지 번민하던 이 시기에 친구가 자기 사업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머리도 식힐 겸 시작한 일은 승승장구했다.
좋은 집과 고급 차… 그때만 해도 실패는 그녀의 인생과 한참 멀었다. 하지만 경기를 타면서 사업이 기울었고, 급기야 뭉개진 자존감과 10억 원의 빚만 남기고 잔치는 끝나버렸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2년 동안 집 안에 갇혀 지냈다. 파리에서 극과 극을 체험한 그때는 몰랐다. 당시 그녀를 무겁게 짓누르던 것은 10억 원의 빚이 아니라, 꿈이 사라져버린 현실이었음을! 나쁜 생각이 그녀를 센강 앞에 세운 날이다.
문득 어린 시절 밤마다 엄마 옆자리를 두고 형제끼리 다투던 기억이 났다. 작고 초라한 방 한 칸이 전부였지만, 누구도 가난하다고 서러워하지 않았다.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생활고를 감당하던 엄마의 인생이 너무 불쌍했다. 원래는 8남매였으나 두 자식을 돌을 못 넘기고 먼저 보낸 엄마 가슴에 자신마저 묻을 수 없었다. 뿌리가 깊고 단단한 나무는 메마른 땅에서도 샘을 찾는 법이다. 그날 잘나가던 켈리, 동굴에 숨어 지내던 켈리를 센강에 던져버린 힘의 뿌리는 엄마였다.
세상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딸의 행복만을 소원하는 엄마가 바싹 말라 있던 딸을 다시 일으켜 세운 샘물이었다. 과거의 자신은 교만하고 무지했음을, 사업이 쫄딱 망해서 10억 원의 빚더미에 앉아 있음을 ‘인정’한 그 지점, 그때가 켈리 델리의 출발점이라고 그녀는 믿는다.
2. 사업실패 후 이겨내는 과정
켈리 최 님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하신 것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건강한 정신력을 만들려면 건강한 몸이다.
2. 나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해 살자.
큰 실패를 겪고 나서 걷기 운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얻으려고 하셨다고 합니다.
앓고 있던 우울증은 밖에나가 걷기 운동, 햇빛을 쬐는 것으로 이겨내셨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정신과에서도 우울증에는 어떤 약보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햇빛 많이 쬐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정도이니까요.
이전엔 나만 잘먹고 잘 살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사셨다고 합니다. 즉 , 나의 성공을 위해 일했고, 실패 후 다른 사업을 시작하실 때, 자신의 가족(어머니)을 많이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정말 감동적입니다.
빚 10억 원에 공부는 사치였기에 다시 일을 해야 했다. 돈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미치도록 좋아서 할 수 있는 일, ‘초밥’이 떠올랐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심장이 쿵쾅쿵쾅 다시 뛰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초밥을 만들려면 세계 최고의 초밥 장인 야마모토 선생의 도움이 필요했다. “마트에서 파는 초밥이라고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초밥이 되지 말란 법 있나요?” 그에게 여러 번 거절당해 생겨난 단순한 오기가 아니었다. 초밥 장인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에서 한시간씩 줄 서서 먹는 최고급 초밥을 1만 명, 10만 명, 1천만 명에게 먹여보고 싶었다. 여러 번 거절하다가 거의 무일푼에 가까운 그의 상황을 짐작하고도 저 정도 열정이라면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에 야마모토 선생은 그녀의 초밥 스승이 되어주었다. 6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선 손질법, 초 만드는 법, 재료 거래처, 기타 레시피 등 모든 노하우를 전수해주었다.
회사가 안정되면서 세계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했다. 유럽 다른 나라의 법과 문화의 장벽을 넘기 위해 또다시 도움이 필요했다. 요식업계 최고의 글로벌 프랜차이즈라면? 바로 맥도날드였다.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유럽 맥도날드 CEO까지 오른 드니 하네칸 회장을 꼭 만날 거라고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녔다. 과연 효과가 있었다. 친구 중 한 명이 자기 친구가 드니 하네칸의 수행 비서였다고 연락을 해온 것이다. 그녀의 부탁에 감사하게도 자전거를 타고 초밥 매장으로 찾아와준 드니 하네칸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 가맹점 구축 관련 법적 문제, 패키징, 브랜딩 방향 등에 대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가장 빼놓을 수 없는 축복은 인생의 동반자요, 동업자인 제롬 카스탕Jerome Castaing과의 만남이다. 사업도 힘든데 남편과 함께 동업을? 많은 사람이 우려하는 게 뭔지 그녀도 안다. 그러기에 남편과 사업상 업무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심지어 각자의 업무와 관련한 문의조차 직접 하지 않고, 담당 팀원을 통해 소통한다. 사업상 두 사람이 갈등을 줄이는 방법이다.
남편은 자타가 공인하는 외조의 왕이다. 밥을 먹다가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게 그녀 스타일.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꺼내놓는 이야기지만 남편은 허투루 듣지 않는다. 가볍게 나눈 이야기를 그녀도 모르는 사이에 핵심만 정리해서 회사에서 추진할 때가 많다. 그녀에게는 남편이 그 어떤 선물보다 감사하고 큰 기쁨이다. ‘강심장’인 그녀도 프랑스 상류사회에서나 엘리트 직원들 사이에서 언어나 문화 때문에 주눅 들 때가 있다. 그때마다 남편은 눈치채고 “켈리는 언제나 창의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고 먼저 칭찬한다. 남편의 그런 태도를 정말이지 그녀는 존경한다.
3. 사업의 시작 스시데일리
실패 후 다시 일어나려 취직을 준비하셨다고 하는데, 40대 아줌마를 받아줄 곳은 없었다고 하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심하셨고, 어떤 사업을 할까 생각했다고 합니다.
일본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아 만난 사람은 프랑스 초밥 장인 야마모토 상이라고 합니다.
야마모토 상에게 초밥을 배워 마트에서 팔수 있는 스시를 개발했고, 6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배웠다고 합니다.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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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B 야수의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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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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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20/2018042001860.html